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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이마을 / 갯배로 바다 건너 순대국을 먹는다
  글쓴이 : 박재곤     날짜 : 17-08-07 19:34     조회 : 2218     트랙백 주소

아바이마을 / 갯배로 바다 건너 순대국을 먹는다
 
속초여행에서 빠뜨릴 수 없는 한 곳이 청호동에 있는 아바이마을이다.
이 마을은 6·25전쟁 때 함경도에서 피난 온 사람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되었다.

중앙동에서 바닷가까지 골목을 거쳐 갯배선착장에 가면 무동력선
갯배로 50m의 바닷물을 건너 마을로 들어 갈 수가 있다.

뱃삯은 동화속 이야기 같은 200원. 마을 전체가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를 파는 식당가다.

‘아바이’는 할아버지를 부르는 함경도말이다.
아바이순대, 오징어순대 각 1만2,000원. 순대국 8,000 원.

이 마을에서 늘 손님들로 붐빈다는 모범업소‘단천식당’은 처음 문을 연 분이
함경도 단천출신으로 지금은 부인 윤복자 할머니가 손님들을 맞고 있다.
(전화번호 033-632-7828)

이 집 건너편,‘月刊 朝鮮’에 소개가 되었다는 간판을 세워 둔
‘송림순대국’의 업주 양원호(梁元浩) 씨는 휴전이 되던 해인
1953년 12월, 지금의 식당자리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함경남도 북청군 속후면에 살던 부모가 뱃길로 포항까지 피난을 갔다가
고향 가까운 지역으로 북상, 이곳에 정착을 했다는 것이다.
(전화번호 033-63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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