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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산장에서 / 1924년에 문을 연 우리나라 1호 산장
  글쓴이 : 박재곤     날짜 : 17-04-28 23:07     조회 : 54     트랙백 주소

백운산장은 1924년 이해문씨가 현재의 자리에서 매점을
운영하며 시작해, 1933년 경성영림서 허가를 받아 지금의

자리에 건설한 우리나라 1호 산장이자 3대를 이어 민간이
운영하는 유일한 산장이다.

또한 한국전쟁 때 허물어진 이후 1960년 산악인들이 직접
자재를 실어 나르며 재건해 현재에 이르는 유서 깊은 산악
문화유산이다.

하지만 1993년 화재 이후 1998년 지붕 재건을 하면서 20년
뒤인 2017년 5월 23일 부로 북한산국립공원에 기부채납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공원사무소에서는 약속대로 “산장을 비우라”고
통첩을 한 상태다.

반면에 한국산악회를 비롯한 서울시산악연맹, 한국대학산악
연맹 등 백운산장의 역사와 오랜 관계를 맺어온 산악인들은

백운산장의 국가 귀속에 반대하고 산장이 지금의 모습으로 영
구 보존되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한국산악회는 이번 사진전 개최와 후원을 계기로 1,800만
등산인구 시대에 더욱 많은 시민들이 우리 산의 문화유산에 대
해 관심 갖기를 기대하고 있다. (월간 山 기사 중에서)


박재곤   17-04-28 23:29
처음으로 세상에 내어 놓는 참으로 소중한 사진입니다.
1966년 6월 1주일간의 인수봉 등반훈련을 마치고 백운산장에서.

맨 위 사진

왼쪽(가운데 줄) - 두번 째 박재곤. 그 오른 쪽 변완철(암벽등반지도)
오른 쪽 키 큰 사람 배석규(암벽등반지도)

한 사람 건너 왼쪽 애기 안은 사람이 이영구 산장주인. 지금 80대 중반)

앞 줄 앉은 사람 중 맨 왼 쪽이 금창석

 이 사진을 지금에사 공개하는 이유 (참으로 소중합니다)

이 사진을 찍고 이 사진 속의 한 분과 약속한 일이 있었지요.

"이 사진 50년 간직했다가 세상에 내어 놓도록 하자" 고 했는데
그 약속을 한 분은 이미 이 세상을 떠나셨고,..

지금은 50년도 더 지난 세월입니다. 참으로 소중한 사진입니다.

기록이 없는 곳에는 역사도 문화도 남지 않습니다.
박재곤   17-04-28 23:39
맨아래 사진(이영구씨 내외) / 월간 山 기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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