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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예찬 (글 우촌 사진 인강) / ‘관수세심(觀水洗心) 관화미심(觀花美心)’이라
  글쓴이 : 박재곤     날짜 : 18-01-23 00:57     조회 : 1153    

연꽃예찬 

‘겸손으로 내려앉아 / 고요히 위로 오르며 / 피어나게 하소서 //
신령한 물 위에서 / 문을 닫고 / 여는 법을 알게 하소서 //
언제라도 / 자비심 잃지 않고 / 온 세상을 끌어안는 / 둥근 빛이
되게 하소서 //
죽음을 넘어서는 신비로 / 온 우주에 향기를 퍼트리는 / 넓은 빛
고운 빛 되게 하소서’ - 이해인(수녀 시인) ‘연꽃의 기도’-


박재곤   18-01-23 01:13
연꽃은 여러 가지 덕성을 지녔다.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연꽃이 피면 물속의 시궁창 냄새는 사라지고 연꽃 향기가 연못에 가득 찬다.

바닥에 오물이 즐비해도 그 오물에 뿌리를 내린 연꽃의 줄기와 잎은 청정함을
잃지 않는다. 연꽃의 줄기는 부드럽고 유연해 바람이나 외부의 충격에도 좀처
럼 부러지지 않는다.
박재곤   18-01-23 01:13
연꽃의 꽃말은 ‘순결’과 ‘청순한 마음’이다. 사람들이 이런 덕성을 지닌 연꽃처럼
살 수는 없을까.

특히 사회 각계의 지도층 인사들이 연꽃 같은 고고한 품성을 지니고 사회를 이끌
어 주면 얼마나 좋을까.
박재곤   18-01-23 01:18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는 연꽃 천국이다. 중앙선 양수역 남쪽 700여m
지점 남한강변 용담리에는 6만여 평의 땅에 각종 수련과 연꽃, 수생식물들을 가꾸어
놓은 ‘물과 꽃의 동산’ ‘세미원(洗美苑)’이 있다.

아직 연꽃 보기에는 이른 계절이지만 중앙선전철로 금방 닿을 수 있는 곳이라 봄나들
이 한 번쯤 해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박재곤   18-01-23 12:07
두물머리는 사시사철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맑은 물가에 정박해 있는
황포돛배와 400살 먹은 30m 높이의 느티나무는 두물머리의 상징이기도 한데 새벽녘의
물안개는 이 세상 경치가 아닌 듯 사람들을 황홀경으로 몰아넣는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을 가진 세미원을 둘러본다. ‘관수세심(觀水洗心) 관화미심(觀花
美心)’이라, ‘물을 보고 마음을 씻고 꽃을 보고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라’는 뜻이다.

마음을 씻는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기 위해 곳곳에는 돌 빨래판이 깔려 있고 두물
머리의 강심수를 길어 재를 올렸던 한강 청정 기원제단, 물이 굽이쳐 흐르는 전통 정원
시설인 유상곡수(流觴曲水), 수위를 재는 수표(水標)가 재현되어 있다.
박재곤   18-01-23 12:08
거대한 크기의 정병(淨甁)과 용병(龍甁)을 활용한 분수도 설치되어 있으며 한켠에는 겸손
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허리를 굽혀야만 통과할 수 있는 자성문(自省門)도 만들어 놓았다.

물의 기운을 상징하는 용두당간(龍頭幢竿)이 세워져 있고 관람대(觀瀾臺)에서는 두물머리
의 큰 물결을 조망할 수도 있다.

세미원 곳곳에서는 이 동산을 조성한 사람의 섬세한 손길과 아름다운 마음씨가 깃들어 있다.
잠시 속세를 떠난 듯 물에 취하고 꽃에 취해 물길 꽃길을 헤매었더니 마음속에 쌓였던 오물
들이 깨끗이 씻겨 나간 듯하다.
박재곤   18-01-23 12:10
중앙선전철을 타고 양평의 부용산으로 향하는 길에 세미원을 둘러보는 것은 가슴 속 깊이
마음을 곱게 물들이는 화심(花心)을 담고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니 이 어찌 즐거운 나들이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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