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미락회
공지/알림 회원게시판 산따라맛따라 추천여행지 축제안내 여행갤러리 자유게시판 일정관리 동영상 회원업소
  공지사항
 고달영 / 무주구… [10-30] (12)
 장가네 해장국 [09-20]
 (제주 장가네 해… [08-28] (4)
 영월 酒泉 술샘 … [08-04] (1)
 전국산촌미락회 … [08-21]
주간 인기글
  (여주) 천서리막국수
  (참으로 놀랍고 크게 크게 …
  아침고요수목원의 겨울풍경 …
  (山味 66) 高-文 家族의 幸…
  (덕유산66) 참 편안합니다
  (아름다운 추억 그것은 바로…
  (산미66) 미남퍼레이드 그 …
  (山味 66 金氏 宗親會) 어디…
  구룡포막창 / 북한산 족두리…
  (어떤 풍경) 강가에서

어제 : 252

오늘 : 50

최대 : 2,056

전체 : 1,210,296

추천여행지 게시판입니다.

  (남한산성 남문관) 남한산성을 대표할만한 산촌마을의 전형적인 식당
  글쓴이 : 박재곤     날짜 : 17-11-29 00:58     조회 : 3532     트랙백 주소

남한산성 안 산성 종로 로터리 주차장 한 켠에는 이곳에서만 24대째 살아온 광주
이씨 집안이 있다.

이 집안 22대 며느리 임춘자(任春子) 할머니가 '남문관'이라는 옥호의 식당을 차
렸는데 지금은 토박이 내림으로 3대째 이장직을 맡아오기도 한 아들 내외가 운영
하고 있다. 산촌마을의 전형인양 닭요리를 전문으로 차려낸다.

전화 031-743-6560


박재곤   17-11-29 01:12
‘청나라 군대의 선봉장 용골대와 마부대 두 사람이 성 밖에 와서 임금의 출성을 독촉했다.

임금은 남색 옷에 백마를 탔다. 모든 의장(儀仗)을 다 버리고 수행원 50여 명만을 거느리고 서문을

나가니 세자가 뒤를 따랐다. 뒤따른 백관들은 서문에 서서 가슴을 치면서 통곡했다.’

 380년 전, 1637년 그 해 1월30일, 조선의 16대 임금 인조가 1만3천여 명의 병사와 40일분의 양식으로

남한산성 속에서 청태종 홍타이치의 12만여 대군에 포위되어 항전한 지 45일이 되던 날의 일기다.

이 일기는 왕세자의 스승으로 인조와 지근의 거리에 있던 정지호(鄭之虎)가 쓴 남한일기(南漢日記)

중 한 부분이다.

한문으로 기록된 남한일기는 2006년 12월 30일 동래정씨 관수공파종친회(회장 정하성) 에서 한글로

번역, 무은집(霧隱集. 1,076쪽) 속에 수록해 놓았다.

 일기는 계속된다. ‘임금이 산을 내려와 가시를 깔고 앉았더니 조금 뒤에 갑옷 입은 청나라 군사 수백

명이 달려왔다… (중략) …

임금은 삼정승과 판서, 승지 각 다섯 사람과 한림원(翰林院) 주서(注書) 각 한 사람, 세자는 시강원(侍

講院) 익위사(翊衛司)의 관원들을 거느리고 삼전도(三田渡)로 나아갔다.’

삼전도에는 청나라 병사들이 수항단(受降檀)을 높이 쌓아 놓았고, 인조는 그 자리에서 청 태종 홍타이치

에게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는 치욕의 삼배구고두(三拜九叩頭)로 항복의 예를 올렸다.

조선왕조 개국 246년, 임금이 적장 앞에 나가 머리를 조아린 일은 이것이 처음이었다. 나라가 패하면 치욕

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나라의 치욕이자 백성들의 지옥이었던 병자호란으로 60여만 명의 남녀가 만주

로 끌려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아무리 가슴 아픈 ‘치욕의 역사’라 하더라도 역사의 교훈으로 삼아야 합니다. 국가의 안보를 심각하

게 생각토록 하는 곳, 남한산성에 올라 봅시다. 우리는 우리의 후손들에게 더 이상 병자호란 같은 치욕의 역사

를 되ㅅ십게 해서는 안 되겠지요. 국민 모두가 힘을 모으고 합하여 자손만대가 편안한 터전 위에서 살 수 있도

록 해야겠습니다”. 남한일기를 기록한 무은 정지호 청백리의 12대손 정하성 회장이 무은집 한 권을 건네주면서

친구이기도 한 저자에게 강조한 말이었다. 삼전도는 한강의 물길이 닿는 나루터로 1950년대까지 나룻배가 다녔

으나 1970년 대 이후 한강개발로 사라졌다. 삼전도비(三田渡碑)의 원래 위치는 지금의 석촌호수 서호 내부에 있

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비는 병자호란때 승리한 청나라 태종의 요구로 1939년(인조17년) 12월에 세운 비석

이다. 정식 이름은 ‘대청황제공덕비’였지만 1963년 문화재지정(사적제101호) 당시, 삼전도의 지명을 따서 삼전도비

로 바꾸었다. (위치 서울 송파구 잠실동 47).
코멘트입력

게시물 546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46 國土60 수정식당나들이 (1) 박재곤 12-16 4
545 아침고요수목원의 겨울풍경 / 오색별빛정원전 (3) 박재곤 12-12 455
544 (덕유산) 참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1) 박재곤 12-09 490
543 (무주66) 덕유산 형제분들 / 그대들 있음에 내 인생은 행복하여… (2) 박재곤 12-08 356
542 (남한일기 南漢日記) / 남한산성에 올라 나라를 생각하다 (5) 박재곤 12-08 24
541 신라에서 백제로 자동차편으로 달려 옵니다 (1) 박재곤 12-07 585
540 (천서리) 천서리는 지명이다 (2) 박재곤 11-29 4055
539 (남한산성 남문관) 남한산성을 대표할만한 산촌마을의 전형적인 … (1) 박재곤 11-29 3533
538 (관악산 안양) 산너머남촌 (2) 박재곤 11-27 3363
537 (가평) 가람펜션 / 적목공원 앞 강씨봉가는 길 새로운 명소 숙식… (4) 박재곤 11-25 3447
536 (마방집) 개점100년 눈앞으로 (7) 박재곤 11-25 3348
535 아!! 남이섬!!(002) 박재곤 11-24 36
534 (수원) 매향통닭 박재곤 11-22 3135
533 ▲▲▲ 겨울덕유산 (2) 박재곤 11-17 3465
532    ▲▲▲ 겨울덕유산 (2) 박재곤 11-17 3092
 1  2  3  4  5  6  7  8  9  10    

네이버 야후 다음 NATE 파란 구글 코리아 MSN 가자i e우체국 소비자원 한국관광공사 한국음식업중앙회 전자민원 국세청 기상청
  회장:허윤규(010-4516-2114),총무:이연우(010-8956-2231), 탐방요청 010-2771-8848(박재곤)  광고가입 055-387-3292(김성달)
copyright(c)2004 산촌미락회 all rights resevred.